<연주자>
소프라노 정아영
피아노 최윤정 

<PROGRAM>
작곡가: George Frideric Handel (1685-1759)
Se pietà di me non senti from Opera ‘Giulio Cesare’(만일 나를 불쌍하게 여기지 않으신다면)
연주자: 소프라노 정아영, 피아노 최윤정
오페라 아리아(언어:이탈리아어)
보통 오페라 아리아는 밝고 흥겨운 내용이 자주 연주되는데 이 노래는 굉장히 슬픈 감정을 표현한다.
오페라의 내용이 비극적인 내용인 듯 하다.

 

작곡가: Robert Schumann (1810-1856)
Op.42 No.3 Ich kann’s nicht fassen, nicht glaube(나는 이해할 수도 믿을 수도 없습니다)
Op.25 No.7 Die Lotosblume(연꽃)
Op.25 No.3 Der Nussbaum(호두나무)
연주자: 소프라노 정아영, 피아노 최윤정
독일가곡
Op.25는 슈만이 클라라에게 헌정한 가곡집.
Op.25 No.1이 그 유명한 Widmung인데 공연에서는 7번, 3번을 연주했다.

 

작곡가: Francis Poulenc (1899-1963)
Fp.101 “Fiançailles pour rire”(거짓된 약혼식)
No.1 La Dame d’André(앙드레의 여인)
No.2 Dans l’herbe(풀에서)
No.3 Il vole(그는 날아가네)
No.4 Mon cadavre est doux comme un gant(나의 몸은 장갑처럼 늘어져 있네)
No.5 Violon(바이올린)
No.6 Fleurs(꽃들)
연주자: 소프라노 정아영, 피아노 최윤정
프랑스가곡

 

INTERMISSION

 

작곡가: Hugo Wolf (1860-1903)
IHW.22 No.8 Begegnung(마주침)
IHW.17 No.6 Mausfallensprüchlein(쥐덫에 대한 짧은 격언)
IHW.22 No.2 Der Knabe und das Immlein(소년과 작은 별)
연주자: 소프라노 정아영, 피아노 최윤정
독일가곡

 

작곡가: Samuel Barber (1910-1981)
Knoxville: Summer of 1915(녹스빌: 1915년의 여름)
연주자: 소프라노 정아영, 피아노 최윤정
미국가곡
이 노래는 무려 18분이 넘는 매우 긴 노래인데 듣다보면 노래 부르는 거 같다가도 어쩔때는 시를 낭송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통상 가곡은 시를 가사로 사용하는 데 이 노래는 산문을 가사로 사용해서 작곡된 노래라서 그런 듯 하다.

본래 관현악곡인데 독창회 특성상 피아노로 편곡해서 연주한 듯 한데 관현악곡과 비슷한 느낌을 잘 살린 거 같다.

역시 악기의 왕 피아노.
이 노래 가사의 내용은 한국 사람에게 좀 난해할 수도 있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1915년 미국의 녹스빌이라는 시골의 여름 풍경과 분위기를 묘사하는 노래이기 때문인데 1915년의 미국 갬성을 경험해 보지 못한 현대를 사는 한국사람에게는 공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유튜브에 이 노래와 1915년 당시의 미국 시골 사진을 조합해서 영상으로 만든게 있는데 노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평화로운 시골마을을 묘사하는 가사의 내용처럼 음악의 선율은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으로 시작한다. 그러다 음악이 잠시 멈췄다가 긴장감 높은 선율이 연주되는데 금속과 전차의 차가운 느낌을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집안을 묘사하는 부분부터는 다시 부드럽고 서정적인 선율로 돌아온다.

이 노래는 연주자 입장에서는 길이도 긴 데다 산문 베이스라 노래 가사 외우는게 굉장히 힘들 수도 있을 거 같다.

 

앙코르
작곡가: 이원주
연[緣]

연주자: 소프라노 정아영, 피아노 최윤정

한국가곡

연주자 본인은 그리움에서 음악적 영감을 얻는다고 언급하면서 앙코르 곡으로 이원주 작곡가의 연[緣]을 불렀다.

 

<Epilogue>

프로그램이 슈만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한국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들이 아닌거 같아서 한 번 들어볼까 해서 예매했다.
헨델, 슈만을 제외한 작곡가들이 1900년대를 살았던 근현대 음악이 프로그램에 다수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세션에서 붉은색과 흰색이 조합된 대단히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지금까지 본 연주회 드레스 중에서는 제일 화려했던거 같다.
두번째 세션에서 흰색 드레스로 갈아 입고 연주를 이어갔다.
3열에 앉아서 들었는데 금호아트홀 무대가 너무 높아서 목이 아플 수 있으니 5열~6열 좌석이 좋음.
연주회 장소가 학교 안에 있는 금호아트홀이어서 부담없이 참석할 수 있었다. 

한글번역가사.pdf
0.96MB

<연주자>
바이올린 류경주

비올라 김지유
첼로 송혜주
소프라노 김유진
피아노 김가람

<PROGRAM>
작곡가: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WoO.32, Duo for Viola and Cello <Eyeglasses> in E-flat Major
연주자: 비올라 김지유, 첼로 송혜주
비올라, 첼로 듀오 연주곡
첫 프로그램은 가볍고 장난기 가득한 곡으로 시작한다.
비올라와 첼로가 서로 멜로디를 주고받으며 진행되는 곡으로
두 악기가 서로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듀엣 곡이지만 서로 주고받듯이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단독으로 듣기 힘든 비올라의 연주를 감상하기 좋은 음악이었다.

작곡가: Jean Françaix (1912~1997)
Trio à cordes for Violin, Viola and Cello in C Major
1. Allegretto vivo
2. Scherzo
3. Andante
4. Rondo. Vivo
연주자: 바이올린 류경주, 비올라 김지유, 첼로 송혜주
현악 3중주 연주곡
두 번째 프로그램도 재치 있고 유쾌한 음악이다.
특히 피치카토가 적극적으로 사용되는데 피치카토는 음악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다.
1악장은 경쾌한 멜로디와 중간중간 재잘거리는 듯한 피치카토가 더해져서 전개된다.
2악장은 가장 유쾌한 장난기 가득한 선율을 들려준다.
3악장은 이전과 다르게 차분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4악장의 시작은 피치카토가 적극적으로 사용되면서 통통 튀는 재미있는 음악으로 돌아온다.
중간에 3악장처럼 차분한 선율로 돌아갔다가 다시 후반부에는 피치카토가 가득한 유쾌한 음악으로 전개된다.
특히 후반부 첼로 연주자의 피치카토는 거의 가야금 수준으로 현을 뜯어야 한다. ㅋㅋ

작곡가: Amy Beach (1867~1944) 발음 조심!
Op.51 No.3, June(6월)
Op.100 No.1, A Mirage(신기루)
Op.100 No.2, Stella Viatoris(별자리)
연주자: 소프라노 김유진, 바이올린 류경주, 첼로 송혜주, 피아노 김가람
미국 가곡
천재 소리 듣는 미국 여류 작곡가의 가곡
들어보면 음악의 분위기와 제목이 정말 잘 맞아떨어진다.

작곡가: Franz Schubert (1797-1828)
D.943, Auf dem Strom(강물 위에서)
연주자: 소프라노 김유진, 첼로 송혜주, 피아노 김가람
독일 가곡
첼로의 서정적인 멜로디 연주가 인상적인 슈베르트의 가곡
절제된 피아노 연주는 강물의 도도한 흐름을 묘사하는 듯하다.
가사가 독일어로 된 노래라 정서 전달에 한계가 있는데 한글 번안 버전이 있었으면 좋겠다.

INTERMISSION

작곡가: Robert Schumann(1810-1856)
Op.47, Piano Quartet No.1 in E-flat Major
1. Sostenuto assai — Allegro ma non troppo
2. Scherzo: Molto vivace
3. Andante cantabile
4. Finale: Vivace
연주자: 바이올린 류경주, 비올라 김지유, 첼로 송혜주, 피아노 김가람
피아노 4중주 연주곡
연주시간이 25분 이상되는 슈만의 피아노 콰르텟 연주곡이다.
본인은 3악장의 부드럽고 낭만적인 선율이 제일 좋았다.
연주회장에서 듣는 음악이 주는 재미를 알려준 연주였다.
클알못인 본인에게 25분이 넘는 기악곡을 이어폰 꼽고 딴짓하지 말고 집중해서 들으라고 하면 지루해서 다 못 듣는다.
유튜브도 빨리 들으려고 1.5배 재생으로 듣는 마당에 25분이 넘는 음악을 집중해서 듣기란 쉽지 않다.
악기 간에 대화를 이어간다고 표현하는데 이 곡에서는 선율을 주도하는 악기가 시시각각 변한다.
본인은 무대와 아주 가까운 좌석에서 연주를 들었는데 선율을 주도하는 악기에게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이동하게 된다.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알 수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선도 이동하는 것이다.
커널형 이어폰이 소리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더 뛰어날 순 있어도 이런 공간감을 재현할 순 없다.
연주장에서 들으니 다른 짓 안 하고 집중해서 듣는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25분이 진짜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다.

또, 한 가지 기억나는 게 4악장 후반부에서 바이올린 연주자의 활털 2가닥 정도가 끊어져서 너풀거리는데 어쩌나 했는데 일단 연주를 이어가다 본인이 쉬는 파트에서 정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pilogue>

피아노 콰르텟에 소프라노까지 포함된 앙상블이라 기악곡과 성악곡이 골고루 포함된 프로그램 포맷을 보고 티켓을 예매했다.

 

연주자 전원이 여성들이라 각자 다른 색의 드레스를 입고 연주했다.

바이올린 류경주 - 빨간색

비올라 김지유 - 노란색
첼로 송혜주 - 청록색

소프라노 김유진 - 아이보리색
피아노 김가람 - 검은색

 

예술의 전당은 본인 동선 밖의 영역이라 연주회에 참석하려면 시간을 빼서 이동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드는 장소이다. 그럼에도 연주홀의 완성도는 예술의 전당이 제일 좋은 거 같다.

한글번역가사.pdf
1.03MB

<연주자>

소프라노 나담 이윤정

피아노 김유경

 

<PROGRAM>

1. 주제가 있었는데 기억 안남ㅋ

   김연준 / 무곡

   이수인 / 내 맘의 강물

   김동진 / 내 마음

2. 신명나는 우리 가곡

   윤이상 / 고풍의상

   조두남 / 새타령

   진규영 / 밀양 아리랑

3. 한국 현대 가곡

   윤학준 / 마중

   이원주 / 연

   정애련 / 진달래

   황미래 / 내 옛날 온 꿈이

앙코르 김효근 / 첫사랑

 

유튜브 추천영상을 통해 우연히 성악가의 노래를 접하고 실제로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석하게된 공연. 공연날짜가 찾아본 날 바로 다음 날이었던 데다가 공연장 위치도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었다. 공연 주제도 한국 가곡이어서 부모님도 좋아하실거 같아서 3장을 예매해서 부모님과 함께 참석했다. 마침 티켓이 3장 남아 있었는데 내가 예매하면서 매진되었다. 여러가지 요소가 잘 맞아 떨어졌다. ㅋ

 

이곳 쌀롱드뮤지크 부암은 매우 유니크한 공연장이다. 좌석수를 여유롭게 배치해서 17명 정도가 들어가는 작은 공간이라 아티스트의 음악을 정말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음악이 오직 소리만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주자가 음악을 연주하는 과정도 음악의 일부이고, 그것을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느낄 수 있어서 살롱드뮤지크는 매우 특별한 장소이다. 대형 공연장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요소이다.

 

공연장에 들어가니 한복을 차려입은 나담(이윤정) 소프라노와 김유경 피아니스트가 대기하고 있었다. 공연은 이윤정 소프라노가 노래와 작곡가에 대한 배경설명을 하고나서 실제 연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파트로 파트1(주제가 있었는데 기억안남ㅋ)/신명나는 한국 가곡/한국 현대 가곡으로 구성되었다. 나는 사실 유튜브로 이미 들어봤던 마중/연/내 옛날 온 꿈이 이렇게 현대가곡 3곡을 실제로 들어보고 싶어서 공연에 참석한 거였다. 미리 기대하고 들었던 위의 3곡도 모두 좋았지만 예상치 못한 새타령/밀양 아리랑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성악가가 마이크 없이 부르는 새타령과 밀양 아리랑의 신명나는 가락은 실로 대단하다고 느꼈다. 주변에 이어폰이 아닌 공연장에서 성악가의 노래를 꼭 한번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마이크 없이 부르는 성악가의 노래를 현장에서 직접 원음으로 들어보면 공간을 지배하는 듯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노래에 실린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이어폰으로는 듣는 음악이 더 정돈되고 또렷할수는 있지만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을 재현할 수는 없다.

 

예정된 프로그램이 끝나고 소프라노와 피아니스트가 함께 인사를 했고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로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김효근 작곡가의 첫사랑을 앵콜곡으로 부르고 공연은 마무리 되었다.

 

공연이 끝나니 낮 12시 시작한 공연이 끝나니 오후 1시 20분 정도 였다. 딱 밥먹을 시간이었다.

부모님과 근처 식당에서 한 끼를 해결하고 각자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갈라졌다.

 

클래식 공연을 내가 스스로 찾아서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우리집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이런 공연장이 있는 사실 조차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토요일 오후를 시작하는 건 기분 좋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우리집이 공세권(공연장 인근)이 된 느낌이다. ㅋ

 

날 공연장으로 이끈 좋은 노래 "내 옛날 온 꿈이"

 

누구나 다 아는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롯데아트홀 같은 대형 공연장 말고 비교적 소규모의 공연장에 대해 정리해본다.

 

JCC콘서트홀(https://www.jeijcc.org/concert/list.html)

 

 

국제아트홀(http://www.kukjearthall.com/)

186석

 

금호아트홀연세(https://www.kumhoarthall.com:448/)

390석

 

살롱드무지끄-부암(https://salondemusique.modoo.at/)

17석

 

세일아트홀(http://www.seilarthall.com/)

71석

 

마리아칼라스홀(https://mariacallashall.modoo.at/)

51석

 

마포아트센터(https://www.mfac.or.kr/index.jsp)

1004석

 

상명아트센터 소극장(https://www.smu.ac.kr/smarts/space/space02.do)

317석

https://mericrius.tistory.com/81

 

런닝머신에 TV를 설치해보자

집안에 클럽용 런닝머신이 있는데 AC모터 방식이라 견고하고 트레드 폭도 넓어서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다. 문제는 구형이라 스크린이 달려있지 않다는 점이다. 런닝머신에서 뛰기만 하면 심심

mericrius.tistory.com

 

이전에 집에 있는 런닝머신에 크롬캐스트와 포터블 모니터를 조합하여 DIY로 TV를 설치했었다.

 

처음에 구성한 Ver.1은 미처 고려하지 못한 부분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Ver.2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첫번째 문제점은 카멜 CPM1520IPS모니터의 글레어 패널, 화질, 사이즈가 불만족스러웠다.

 

애초에 CPM1520IPS 모니터를 선택한 이유는 갤럭시의 DEX기능을 이용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일반 모니터는 DEX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포터블 모니터를 구입하였는데

 

문제는 포터블 타입이다 보니 화면크기도 작고, 앞에 보호유리가 있는 글레이 패널이라 빛반사도 심했다.

 

그리고 백라이트 출력이 약한지 전체적으로 화면도 어둡고 화질도 좋지 않았다.

 

마침 중고딩나라에서 DELL P2217H모니터를 7.5만원에 구입하였다.

 

P2217H모니터로 바꾸면서

 

화면크기가 (14.9인치->21.5인치) 2배 커졌고 화질과 화면 밝기도 좋아졌다.

 

논글레어 패널이라 빛반사도 없다.

 

그리고 USB허브가 내장되어 있어서 크롬캐스트와 블루투스 스피커의 전원을 모니터에서 바로 받아가는것도 가능하다.

 

카멜 포터블모니터 대비 유일한 단점은 포터블 모니터 대비해서 무겁고 두껍다는 점인데

 

고정식으로 사용하는 만큼 무게와 두께는 별다른 문제점이 안된다.

 

그리고 스피커의 부재도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런닝머신 특성상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모니터에 내장된 2.5W스피커로는

 

러닝머신의 소음을 뚫고 온전한 소리를 듣는게 쉽지 않다.

 

저렴한 ANKER블루투스 스피커도 6W출력에 음질은 모니터 내장 스피커와 비교할 바가 아니다.

 

그냥 블루투스 스피커를 따로 설치하는게 더 좋다.

 

두번째 문제점은 엔산마운트 PAT-11 거치대의 길이가 너무 짧다는 거였다.

 

화면이 너무 높게 위치하게 되어서 키가 작은 가족들은 화면을 보는게 불편했다.

 

원형 파이프의 길이를 40cm->60cm로 늘려서 화면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조사에 문의한바로는 파이프의 직경은 33T인데 시중에서 33T 파이프를 구할 수 없었다.

 

그나마 유사한게 31.8T 스텐파이프 였는데 모자란 직경은 전기테이프를 감아서 해결했다.

 

DIY 런닝머신 TV 전면

한눈에 봐도 화면의 사이즈가 훨씬 커진걸 알 수 있다.

 

키 작은 사람을 배려해서 화면도 더 아래로 내려왔다.

 

그리고 Ver.1은 전면 보호유리 때문에 빛반사 문제도 확인 할 수 있다.

 

DIY 런닝머신 TV 후면

뒷면을 보면 파이프의 길이가 10cm이상 남아 있어서 화면의 높이가 너무 높으면 아래로 이동하는게 가능하다.

 

후면은 복잡했던 선들이 USB허브덕에 상대적으로 깔끔하게 정리된걸 확인할 수 있다.

 

작업 중간에 검은색 전기테이프가 다 떨어져서 파랑색으로 마무리했다.

 

좀더 예쁘기 마감하고 싶었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실용성만 챙기기로 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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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ian11에 OMV5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OMV5는 Debian10에 맞게 제작된 대규모 패키지라서 많은 의존성 문제가 발생했다.

 

old stable repo에 있는 패키지를 대규모로 가져와서 설치를 강제로 진행했는데 역시나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OMV5를 삭제하였는데 이후에 SSH에 접속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OMV5 설치과정에서 망가진 패키지 의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체 패키지 재설치를 진행했다.

 

sudo aptitude reinstall '~i'   : hyphen이 아닌 tilda임을 주의

 

위의 명령어를 실행하면 현재버전 패키지 보관소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패키지를을 찾을 수 없다고 리스트를 알려준다.

 

찾아진 과거버전 패키지들을 현재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주자.

 

sudo aptitude reinstall '~i' 명령어가 에러없이 실행되면 패키지 문제는 해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sh 접속이 안되었다.

 

OMV5가 /etc/sshd_config 파일을 수정해서 발생한 문제였다.

 

sshd_config파일을 기본설정으로 복구하니 문제가 해결되었다.

기본 데스크탑 환경 변경

sudo update-alternatives --config x-session-manager

 

디폴트 로그인 매니저 변경

sudo dpkg-reconfigure gdm3

 

Gnome Flash-back notification 끄기

dconf editor에서 org.gnome.gnome-flashback notifications -> false

 

 

어지간하면 그냥 기성부품을 사용하지만 불만인 부분이 SATA파워케이블이다.

 

파워와 케이스 제조사가 다른데다 케이스의 구조가 천차만별이라 케이스에 딱 맞는 기성품 파워서플라이를 구입할 수 없다.

 

그래서 차선책이 모듈러 파워를 구입해서 케이블을 DIY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케이블 DIY에는 3가지 방법이 있다.

 

방법1. 모듈러 파워의 SATA파워 케이블을 재활용해서 개조

 

순정 모듈러 케이블을 이용하기 때문에 파워와 케이블이 연결되는 커넥터 부분을 건드릴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다.

 

준비물: SATA 파워 커넥터 키트

 

장점

순정케이블 보존, 작업 간단

 

단점

A/S시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방법2. 타사 모듈러 SATA파워 케이블을 구입해서 개조

 

맥스엘리트 시소닉몰에서 시소닉 파워의 모듈러 케이블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타오바오 직구보다 저렴하다.

케이블은 TYPE-A와 TYPE-B가 있는데 판매 사이트에 사진이 없고 설명이 모호해서 직접 문의해서 사진을 받았다.

개조에 적합한 TYPE-B를 구입하면 된다.

 

이걸 구입해서 6핀 몰렉스 커넥터 부분을 교체하고 SATA파워 커넥터 위치를 조정하거나 추가해서 개조한다.

6핀 몰렉스에서 핀을 뽑을 수 있으면 작업이 간단해 지지만 

아쉽게도 몰렉스 핀뽑기로 6핀 몰렉스에서 크림프를 빠지지가 않는다.

호환 커넥터라서 그렇다.

https://mericrius.tistory.com/96?category=994577 

 

몰렉스 핀뽑기 리뷰

모듈러 파워 케이블을 커스텀 하기 위해서 몰렉스 핀뽑기를 네이버 쇼핑에서 평이 제일 좋은 제품으로 구입했다. 그런데 핀이 안 뽑히는 거다!!!! 다른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또 시간을 낭비해

mericrius.tistory.com

기존 6핀 커넥터 부분은 절단해서 제거하고 압착기로 크림프를 새로 물려야 한다.

 

준비물: SATA 파워 커넥터 키트, 6핀 몰렉스 커넥터, 몰렉스 크림프, 몰렉스 압착기

 

장점

순정 모듈러 케이블을 보존할 수 있다.

 

단점

기존제품을 활용하므로 길이제작에 한계가 있다.

 

방법3. 재료를 구입해서 직접 제작

 

검은색 리본케이블과 SATA파워커넥터, 몰렉스 크림프, 몰렉스커넥터 재료를 구입해서 직접 제작하는 방법이다.

가장 자유도가 높으나 문제는 검은색 플랫케이블을 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18AWG 6핀 검은색 리본케이블을 소량 판매하는 곳 찾기도 어렵고 비싸다.

 

준비물: 18AWG 케이블, SATA 파워 커넥터 키트, 6핀 몰렉스 커넥터, 몰렉스 크림프, 몰렉스 압착기

 

장점

완전 커스텀 가능

 

단점

재료를 구하기 어렵고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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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H270M-DS3H CHASIS 半岛铁盒 F10
HBA DELL H310 IT MODE SSD WD SN570 500GB
O/S Debian 11 HDD 14TB HDD x 6ea -> 84TB

 

항목 변경사항
PSU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12V Single Rail -> MSI MPG A750GF 80PLUS GOLD
SSD SAMSUNG PM981 256GB -> WD SN570 500GB
HDD 4TB CMR HDD 9ea -> 14TB CMR 7200rpm HDD 6ea
CHASIS 스카이디지탈 SKY550 블랙번 -> 半岛铁盒 F10
O/S RHEL8 -> Debian 11

 

기존에 사용하던 36TB 용량도 모두 차서 추가 증설이 필요하게 되었다.

 

케이스 장착할 수 있는 가능한 하드가 10개 인데 이미 9개를 사용하고 있었어서 더이상 하드 추가보다는 용량 업그레이드가 필요했다.

 

블프딜에 WD 14TB 엘레멘트 외장하드를 구입해서 적출해서 사용했다. CMR에 7200rpm이라 성능도 훌륭하다.

 

업그레이드 하는 김에 SSD도 500GB로 바꿔주었다.

 

파워는 다수의 하드를 사용할 때 선정리의 편리함 때문에 모듈러 제품으로 교체하였다.

 

케이스의 경우 기존 케이스는 하드 장착/분리가 너무 불편해서 무나사 시스템으로 하드를 장착/분리 할 수 있는 케이스를 중국에서 직구로 구입하였다.

 

https://mericrius.tistory.com/86

 

자작 NAS 3호기 半岛铁盒 F10 케이스 리뷰

타오바오에서 발견한 3.5인치 HDD를 10개까지 장착 가능한 케이스이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케이스를 중국에서 직구한다는 게 리스크가 있었지만 한국에는 HDD를 여러 개 장착할 수 있는 케이스에

mericrius.tistory.com

 

OS의 경우 RHEL8에서 Debian11로 교체하였다. RHEL8의 경우 개인 사용은 무료라지만 원래 유료라서 레드햇에서 주기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다가 dnf의 자동완성 버그가 짜증나서 Debian으로 교체하였다.

 

RHEL은 서버 사용에 적합하게 세팅되어 나오는 장점은 있지만 Debian에 비해 패키지 호환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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