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상깊은 연주 모음5

바이올린의 노래도 들어보자 소프라노 손지수의 시간에 기대어 바이올리니스트 정신비의 시간에 기대어 본인은 노래를 좋아하는데 보컬 만큼이나 바이올린의 노래도 매력적이다. 소프라노 손지수님이 연주한 시간에 기대어도 정말 좋아하지만, 정신비님이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시간에 기대어도 매우 좋다. 2022. 7. 27.
Der Erlkonig(마왕) - F.Schubert - 소프라노 이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 슈베르트의 마왕. 이 노래에는 이야기하는 사람, 공포에 떠는 아이, 그 아이를 안고 말을 달리는 아버지, 아이의 영혼을 빼앗아 가려는 마왕 이렇게 4명의 등장인물이 존재한다. 노래를 부르며 혼자서 4명의 서로 다른 캐릭터를 표현해 내야 한다. 상황을 설명하는 이야기하는 사람은 상황에 맞는 분위기의 목소리로, 아들을 안심시키려는 아버지는 낮고 근엄한 목소리로, 겁에 질린 아들은 높고 연약한 목소리로, 아들의 영혼을 빼앗기 위해 유혹하는 마왕은 처음에는 부드럽게 속삭이듯이 하다가 본색을 드러내는 순간에는 무서운 목소리로 노래해야 한다. 노래를 부르며 혼자서 4명의 서로 다른 캐릭터를 표현해 내야 하는데 아이를 제외하면 하나 같이 여성의 목소리로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들이다.. 2022. 7. 19.
Ave Maria - V. Vavilov - 서울시 합창단,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흔히 G. Caccini의 노래로 알려진 Ave Maria. 본인도 카치니 노래인 줄 알았다가 이번 영상을 보고 V. Vavilov의 노래란 걸 알게 되었음. 피아노 반주에 소프라노 솔로 버전만 들어봤었는데 위 영상의 합창 버전을 들어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음. 이걸 계기로 온갖 버전의 Ave Maria를 찾아서 들어보게 된 계기를 만들어 주었음.(고맙다 유튜브ㅜㅜ) 소프라노 솔로 + 피아노 소프라노 솔로 + 오르간 소프라노 솔로 + 스트링 콰르텟 소프라노 솔로 + 피아노 퀸텟 소년 합창 +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솔로 +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 합창 +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 합창 + 퓨전국악밴드 억스(AUX) 정말 많은 버전을 들어봤고 이 노래는 합창이 노래의 감동을 한층 배가 시켜주는 거 같음. 서울시 .. 2022. 7. 15.
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ss - F. Lehar - Patricia JANEČKOVÁ 인싸여성 Giuditta가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내는 노래. 이 아리아에서는 장미꽃을 관객들에게 나눠주며 박수를 유도하는 퍼포먼스가 등장하는데, 여기서 패트리샤 야네치코바는 객석으로 뛰어 내려가서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댄스를 하기도 하면서 박수를 유도한다. 무대 위로 다시 올라와서 관객의 박수를 중단시키기 위해서 입술에 손가락을 갖다 대며 '쉿!' 하는 연기도 압권.ㅋ 패트리샤 야네치코바의 노래, 연기, 댄스가 노래의 분위기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룬 명연주! 2022. 7. 15.
Mein Herr Marquis - J. Strauss II - Patricia JANEČKOVÁ "Mein Herr Marquis"는 주인을 속이고 무도회에 온 하녀 아델이 자신을 알아보는 주인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하녀를 본 적이 있느냐'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하며 주인을 속이는 내용의 노래이다. 귀여우면서도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아델의 매력을 보여줘야 하는 노래. 패트리샤 야네치코바의 외모, 의상, 귀여운 연기가 노래의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명연주! 2022. 7. 15.